[뉴스라이브] 고개 숙인 카카오, 주가는?...'경기침체' 곳곳 악재 / YTN

2022-10-20 19

■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성욱 앵커
■ 출연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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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과 영국의 소비자 물가 발표 등 금융 시장 악재가 계속되면서 우리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먹통 사태로 '검은 월요일'을 맞았던 카카오가 어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남궁훈 대표가 이사직을 내려놨는데요. 현재 4만 원대까지 떨어진 카카오 주가 전망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번 주 주요 경제 이슈들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카카오 대국민 사과와 대표직 사퇴. 이게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궁금했었는데 어제는 좀 상승하더니 오늘은 또 떨어지는 것 같아요.

[염승환]
오늘은 카카오뱅크만 제외하고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이 3개 회사가 모두 다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데 물론 오늘 주식시장이 안 좋은 것도 있겠지만 일단 근본적으로 대표이사가 사퇴한다고 해서 당장 뭔가 큰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고 그리고 사실 카카오뿐만 아니라 네이버도 마찬가지지만 지금 우리가 흔히 말하는 플랫폼 경제가 정부에 최근에 규제 이슈도 나왔고 또 금리가 올라갈 때 굉장히 고평가 기업들은 할인을 많이 받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거는 한국만 그런 게 아니고 미국도 다 똑같습니다. 이런 대내외적인 악재들도 있고 또 성장성도 떨어지는 상황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카카오 주주분들은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카카오가 작년부터 이어졌던 행보를 보시면 주주가치를 많이 떨어뜨리는 그런 행위들이 있었죠. 작년에 카카오페이 CEO가 상장하자마자 스톡옵션을 대량으로 판 사건도 있었고 또 카카오의 자회사들이 많이 상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그런 리스크들이 계속 이어지고 또 이런 부분도 어떤 분들은 그런 얘기 하시더라고요. 이번 사태도 결국 인재 아니냐. 결국에는 데이터센터가 화재 사고가 날 수도 있는 건데 그것을 대비를 안 해놨다는 것 자체가 약간 그런 리스크 관리를 안이하게 대응했던 것 아니냐. 그러다 보니까 더 신뢰가 떨어져버리는 거죠. 그러니까... (중략)

YTN [염승환]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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